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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by day

꽃무릇의 계절이 저물다.

coinlover 2021. 9. 23. 22:43

 

 

늦여름, 가을 초입의 상징과도 같은 꽃무릇, 그 꽃이 시들어가는 걸 보니 가을이 완연해질 모양이다. 걷고 있는 나를 뒤로 한채 시간은 전력 질주를 한다. 시대의 속도감을 이겨내지 못한 내가 뒤늦게 당도할 곳은 어디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