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에서 우연히 만난 구형 프라이드. 칠암동 우리 집 맞은편에 살던 서영이 아빠가 남색 프라이드를 사서 몰고 왔던 날이 갑자기 생각났다. 동네 사람 중 처음으로 차를 구입한 그를 보며 어른들이 부러워하던 모습이 선하게 기억난다. 여름방학 숙제로 그 자동차를 수채화로 그려서 갔던 나는 우수상을 받았었다.
진주에서 우연히 만난 구형 프라이드. 칠암동 우리 집 맞은편에 살던 서영이 아빠가 남색 프라이드를 사서 몰고 왔던 날이 갑자기 생각났다. 동네 사람 중 처음으로 차를 구입한 그를 보며 어른들이 부러워하던 모습이 선하게 기억난다. 여름방학 숙제로 그 자동차를 수채화로 그려서 갔던 나는 우수상을 받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