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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고등학교 다니던 때, 그러니까 1990년대 중후반 무렵 엄청나게 유행했던 브랜드인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 그 시절에는 비싸서 못입었었는데 요즘 다시 보이길래 추억팔이로 한벌 사봤다. 추억은 추억으로 남겨둘때 제일 좋은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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