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늦은 점심 겸 저녁은 기네스 스테커3 와퍼. 햄버거 칼로리가 높으니 제로콜라로 죄책감을 덜어본다. 원래 햄버거에는 밀크셰이크가 제격인데 버거킹은 그걸 모르는 건지....
일반 번에 비해 기네스 번이 가지고 있는 맛과 식감의 독특함은 패티 3장의 압도적인 헤비함에 묻혀 느껴지질 않는다. 스테커3은 내겐 그냥 고기가 많은 햄버거구나 정도. 한입 베어 물기가 힘들기는 하지만 느끼해서 못 먹겠다는 나약한 생각은 들지 않는다. 스테커4쯤은 돼야 힘들어지려나. 개인적으로는 대단히 맛있게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