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부터 페북 타임라인에서 자주 봐왔던 칼림바라는 악기를 구입했다.
사실 연주해볼 생각은 없었고 모양이 예뻐서 한개쯤 갖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2개 사면 한개 더 준다고 해서 참지 못하고 충동구매를....
악기 모양이 참 예뻐서 인테리어 소품으로 놔둬도 좋을 것 같은데
실제로 만져보니 연주도 그리 어렵지 않고 소리도 청아해 가지고 노는 재미가 있었다.
인터넷에 악보를 따로 팔기도 하지만 계이름만 대충 외우고 있으면
왠만한 곡은 그냥 연주할 수도 있겠더라.
국민학교 시절에 리코더로 부르려고 외원던 애니로리를 연주해보니 추억도 새록 새록 돋아나
즐거운 저녁 한때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