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코인러버의 다락방

주말 - 보스토크 숄더백, 동피랑전복마을, 브루어리을를 특이점, 모모스 프루티봉봉 본문

Day by day/Weekend

주말 - 보스토크 숄더백, 동피랑전복마을, 브루어리을를 특이점, 모모스 프루티봉봉

coinlover 2026. 7. 6. 09:05

 

 

아파트 연못에 잉어가 풍년이다. 몇 년 전 청소 과정에서 폐사해서 아쉬웠는데 열방교회 연못에 있던 애들을 입양해왔다고 한다. 

 

 

 

서울도서전은 못갔지만 보스토크 숄더백은 구하고 싶었는데 어찌어찌 손에 넣었다. 오른쪽 아래 모서리 실밥 삐져나온 거 아니다. 디자인이다. 

 

 

 

백만 년에 한 번쯤 본격적인 한식이 먹고 싶을 때가 있다. 통영 유명 맛집인 동피랑전복마을, 9시부터 영업하는 곳이라 주말에도 아침 식사는 여유롭게 할 수 있다(점심시간은 지옥임). 통영 사람 인증하면 한치물회를 서비스로 주는데 그게 참 좋다. 

 

 

 

 

오랜만에 모모스 프루티봉봉을 구입했는데 패키지 디자인이 바뀌어있었다. 몇 년 전엔 통영에서 모모스 원두 시켜 먹으면 신기하게 보는 사람이 많았는데 이젠 흔하디 흔한 기성품이 되어 있더라. 그래도 15000원에 200g이면 가성비가 괜찮은 편, 와이프가 마켓컬리에서 식재료 시킬 때 끼워서 사곤 한다. 

 

 

 

 

브루어리을를의 특이점 TIPA. 갤럭시, 넬슨소빈, 시트라 홉을 무지막지하게 때려 박아 드라이호핑한 브루어의 덕심이 폭발하는 맥주. 마시면서 조금 과하다 싶기도 했지만 이런 짓을 하는 사람이 있으니 세상이 재밌는 거라는 생각이 들어 유쾌해짐. 10%라는 도수가 무색할 만큼 그냥 오렌지주스처럼 술술 넘어간다. 

 

 

 

표절 문제로 나락간 유희열의 소품집을 들으며 일요일 오후를 하릴없이 보내고 있다. 생기부 정리하려고 폈다가 머리가 아파서 접었다. 나보다 나이 많은 분들은 어찌 버텨내고 있는지 모르겠다. 

 

 

장마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는데 흐린 하늘 사이로 잠깐 잠깐 볕이 내릴 때가 있다. 사는 것도 똑같지. 가끔 다가오는 즐거운 순간에 의지해 힘든 나날을 버텨내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