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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진주 - 진주문고와 진주커피, 엘리멘트브루, 야끼토리아오이, 진주탭룸 본문

Photography/My Pearl

나의 진주 - 진주문고와 진주커피, 엘리멘트브루, 야끼토리아오이, 진주탭룸

coinlover 2026. 7. 5. 13:36

 
 
 
 
통영에서 마음을 다치면 진주에 들러 위로받아야 한다. 고향이란 그런 곳이다. 
 
 

 
내용에는 아무 관심이 없었지만 성률 작가의 그림 때문에 사고 싶었던 책. 
 

 
 
 
내용에 무척 많은 관심이 있었지만 표지 디자인 때문에 구매가 꺼려졌던 책. 
 
 
결국 두권 다 구입하지 않았다. 
 
 

 
 
 
진주문고 1층의 진주커피. 필터커피가 있었다면 더 자주 들렀을텐데. 
 

 
진주에 살았다면 토요일 아침에 아무렇지도 않게 서점 한번 둘러보고 1인석에 앉아 시간을 보내다 이곳 저곳을 배회하러 나가지 않았을까 싶다. 
 

 
 
아침을 안먹었던터라 상하목장 아이스크림과 스콘을 찹추찹찹추. 
 

 
 
책 디자인이 너무 맘에 들지만 내용은 절대 관심이 가지 않아 사지 않았던 나의 입 생 로랑에게가 있어 잠시 읽어 보았다. 책을 읽는 다는 것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각자 자기만의 생각을 털어놓는 시절이다. 어떤 유명인이 책을 다 읽지 않아도 좋다. 책 표지만 읽는 것도 독서라는 말을 했다던데 독서의 저변을 넓혀야한다는 말의 의도는 이해하겠고 책 파는게 중요한 것도 알겠지만 너무 나간 발언이 아닌가 싶다. 
 
 

 
 
엘리멘트브루의 여름 디저트가 궁금해서. 무민의 작가 토베 얀손이 쓴 여름의 책을 읽다가 일어났다. 갑자기 이세계에 떨어졌다가 돌아온 기분.  
 

 
 
이 가게의 순둥이 멈무는 여자 손님을 더 좋아하는게 분명하다. 나한테는 한번만 들이대고 여자 손님들한테는 수없이.... 사진 찍을 때도 눈을 피했다.
 
 

 
 
모종의 사건으로 손절했다 그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어 다시 찾은 야끼토리 아오이. 사건의 장본인은 없었다. 
 
 

 
낮에 클라우드 생맥을 마실 수 있는 곳이라 좋아했는데(톤오우도 마찬가지) 카스로 바꼈다. 본사가 사업을 접었으니 어쩔 수 없지. 카스는 그저 탄산감으로 회식 자리에서만 마시는 맥주지만 모처럼의 낮맥을 거를 수는 없어서.
 

 
 
 
모자라지도 넘치지도 않는 야끼토리동은 여전. 와이프도 지인들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혼자갈 수 밖에 없는 곳. 몇달 뒤에 다시 들릴지도. 
 

 
 
 
진주에서 제일 좋아하는 가게 중 하나인 진주탭룸. 칼스버그 얼맥을 순식간에 들이키고 저녁 약속 때문에 이동. 근데 2차로 여기 다시왔다. 맥주 별로 안좋아하는 영감님들이 막내 취향 맞춰준다고 고생이 많으시다. 
 
 
맛집 리뷰로 착각하시는 분이 가끔 계신데 내 포스팅은 대부분 나중에 내가 다시 읽으며 그날의 무드를 떠올리려는 것이다. 지극히 사적이고 편견으로 가득찬 내용들이니 그러려니 하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