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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 봉수골 돌샘길, 한평반, 쓰는 마음, 인도네시아 시말렌 팜 시리즈 피치 퍼먼테이션, 바닐라 프렌치토스트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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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 봉수골 돌샘길, 한평반, 쓰는 마음, 인도네시아 시말렌 팜 시리즈 피치 퍼먼테이션, 바닐라 프렌치토스트
coinlover 2026. 6. 2. 08:29
봉수 돌샘길 팥밀크스무디. 그냥 가끔 먹고 싶을 때가 있다. 요즘은 팥빙수 1인분도 부담스러워서.


한평반. 내성적쌀롱 호심 자리에 통영에서 활동하시는 조향사분이 새로 오픈한 카페. 호심 시절에도 좋아했던 공간이라 인테리어를 따로 손보지 않은 게 오히려 좋아.

한평반 창가 자리에 앉아서 글쓰기. 초여름이라 살짝 더웠지만 이 빛은 포기할 수 없지. 요즘 몽블랑149보다 애정하고 있는 파일롯트 커스텀 743 M닙. 반년 정도 사용하니 길이 들어서 나한테 딱 맞는 필감에 나온다. 성경 필사의 든든한 동반자. 실사용할 중급 만년필을 찾는 사람에게 강추하고 싶다.

쓰는 마음. 봉수골에 새로 생긴(원래 미륵도 쪽에서 하다 옮기셨다고) 문구점+글쓰기 체험공간(?) 어쨌든 정확한 아이덴티티는 몰라도 느낌 좋은 곳. 책한권, 노트 하나 집어왔음.

인도네시아 시말렌 농장 시리즈 피치 퍼먼테이션. 가향인지 아닌지는 중요하지 않다. 그냥 맛있으면 됐지. 여름에는 이렇게 직관적인 커피가 최고임.

직접 만든 바닐라 프렌치토스트, 이건 정말 어디 내다 팔아야할 정도로 맛있었다. 프렌치토스트 홀릭 중이라 별별 레시피를 다 봤는데 비법은 가까운데 숨어 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