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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러버의 다락방

주말 - 살롱드인사, 루트+브랜치 맥주, 토브캇츠, 코바코, 콜롬비아 캄포 에르모소 카투라 허니 패션푸르츠 모스토 코퍼먼티드, 시오콘부버터밥 본문

Day by day/Weekend

주말 - 살롱드인사, 루트+브랜치 맥주, 토브캇츠, 코바코, 콜롬비아 캄포 에르모소 카투라 허니 패션푸르츠 모스토 코퍼먼티드, 시오콘부버터밥

coinlover 2026. 5. 19. 08:30

 

어버이날 다음날이었던 토요일, 어머니와 함께 살롱드인사에 다녀왔다. 매년 어버이날은 이곳에서 보내는 듯. 엄청난 맛집이라고 하긴 그렇지만 기본 이상은 하는 데다가 무엇보다 직원들이 친절하고 서비스가 좋아 들릴 때마다 기분이 좋다. 나이가 들수록 줄서서 불편하게 먹는 맛집보다 편안하고 친절한 집이 좋아진다. 사실 음식 맛이야 일정 수준 넘어가면 다 거기서 거기니까. 

 

 

 

루트+브랜치의 맥주, 세상에 있는 맛있는 맥주는 모두 다 마셔봐야지 하는 말도 안되는 생각을 했던 적이 있다. 

불가능한 일이다. 잘하는 곳이 너무 많다. 

 

 

거제 일식카츠 맛집이라는 토브캇츠에 다녀왔다. 이름부터 교인이 운영하는 곳이구나하는 느낌이 강했는데 실제로보니 딱 교회 다니는 사람 특유의 인테리어. 큰 기대를 안 했는데 맛이 꽤 좋았다. 튀김이 살짝 탄 부분이 있었지만 바삭함도 적절한 수준이었고 무엇보다 숙성된 고기가 맛있었다. 새우젓, 명이나물을 함께 주는 것도 괜찮았고. 말돈소금 살짝 찍어 먹는 게 베스트. 

 

코바코라는 카페에 들렀는데 음료부터 디저트까지 모두 만족스러웠다. 기온이 갑자기 올라간 날이라 여름 느낌이 물씬 풍기는 내부 공간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알고보니 몇 년 전 학년 회식했던 명소 구천 바로 앞, 비록 유료지만 주차장도 근처에 있어 부담 없이 들리기 좋은 카페였다. 방학쯤에 한번 더 들러 멍 때려야겠다고 다짐했다. 

 

 

 

진주교대 인근의 카페 공공장소가 멜트커피로 바꼈다길래 한번 들러봤는데 커피가 괜찮았다. 그때 받은 원두 카드의 QR을 타고 들어가니 서부커피라는 로스터리 온라인숍으로 연결되길래 같은 커피를 사서 집에서 내려 마셨다. 올여름은 이걸로 나게 될 듯하다.  

 


시오콘부가 유행하길래 사봤다. 솥에 밥을 하다 뜸들일 때쯤 시오콘부를 뿌리고 버터를 두 조각 넣었더니 고소, 짭짤, 감칠맛이 넘치는 맛있는 솥밥이 되었다. 추천할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