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러버의 다락방
알라딘굿즈 컵들 본문




알라딘에서 책 주문할 때 받았던 굿즈컵들. 알라딘 굿즈 중에서 가장 쓸모있는게 컵이이었다. 그래봐야 대부분 중국에서 제조한 것이겠지만. 하나둘 쌓여가다 보니 어느새 이렇게나 모였다. 구석에 쳐박혀 있어 꺼내지 못한 것들, 쓰다가 깨먹은 것들, 예쁘다고 장모님께서 가져가신것들 다 합하면 사진에 나온 것의 두배는 되지 싶다.

마션 머그컵. 알라딘굿즈 머그컵들 중 색이나 디자인이 가장 맘에 들었던.

한때 알라딘에서 셜록홈즈 관련 굿즈를 많이 만들었는데 그 중에서 제일 예쁘다고 생각되는 잔. 손잡이가 없어 너무 뜨거운 음료를 담으면 힘들지만 적당히 따뜻한 걸 따라서 양손에 잡고 마시면 예전 엽차잔 감성이 느껴진다.

호로요이의 시간이라는 책을 사고 받은 잔이었는데 솔직히 책은 별로였고 잔이 정말 좋다. 호로요이(살짝 취하다)의 시간이라는 글귀도 술마실때마다 기분좋게 만들어주고. 여기다 얼음채우고 호로요이 마시면 행복해진다.

코로나 시기 위스키 열풍이 불었을 때 알라딘 굿즈 중 노징 글라스를 자주 주곤 했다. 그렇게 받은 것 중에서 가장 맘에 드는 본 투 드링크 글라스. 글렌캐런 정품이었으면 더 좋았겠다.

정이랑 작가의 수국 그림이 프린트된 잔. 초여름이 되면 꼭 꺼내서 커피든 막걸리든 뭐든 따라마신다. 파란색과 붉은색 두개를 받고 싶어서 애써 책을 샀었다.

코로나가 한창일 때 받았던 노동절 기념 맥주컵. 한창 다이어트 할 때라 금요일 치팅데이만 기다리고 살았는데 그때마다 맥주잔으로 잘 사용했다. 지금도 불금의 동반자로 잘 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