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타치노네스트 맥주 중에서 제일 좋아하는 유즈라거. 통영에는 안 팔아서 진주 갈 때 가끔 사 옴(갤러리아백화점). 이마트에서 히타치노네스트 화이트에일은 현지화시켰는데 다른 라인업은 그럴 생각이 없나 보다. 하위 호환이라도 좀 싼 가격에 쉽게 구할 수 있으면 좋겠는데.
파 이스트 화이트. 참 좋아라하는 카구아를 만든 파이스트 브루잉 컴퍼니에서 만든 세종이다. 시트러스 향이 매력적이며 부드럽다. 이것도 통영에서는 못 구하고 진주 갈 때 사 오는 갤러리아 백화점 특산물. 다원 배길효 원장님께서 전용 테쿠잔을 주셔서 잘 쓰고 있다. 세종은 프랑스어로 계절이라는 뜻을 가진 맥주. 농가에서 농번기에 마시기 위해 만들었다는 우리나라로 치면 막걸리 격이라고 한다. Democratizing Beer! 라는 라벨 문구는 언제봐도 ㅋ 맥주민주화는 대체 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