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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tionery

윙크 익어가다 병잉크 퍼시먼 단감

by coinlover 2024. 9. 23.

 

 

윙크 잉크 딴건 모르겠고 병이 예뻐서 구매했음. 마개가 나무로 되어 있는게 맘에 들었다. 카키모리 잉크는 나무 마개 구매하려면 몇만원을 줘야하는데(나무 재질이 더 좋은 것인지는 모르겠다만). 필사를 해보니 점도와 발색이 꽤나 맘에 들었다. 눈으로 보기엔 좀 많이 묽은 것 같았는데 실제로 써보니 번짐도 없고 딱 좋은 수준. 고즈넉한 우리집 분위기랑 딱 맞는 색깔이라 더 좋게 느껴진다. 윙크 잉크는 오리지널, 유유자적, 피어나다, 익어가다 등으로 구분하는 듯. 몇년전에 처음 보고 반했던 파이로트의 이로시주쿠만큼이나 이쁜 잉크가 나온 것 같아 기분이 좋다. 몇년새 이렇게까지나 문구류의 다양화가 이뤄지다니. 문화가 피어나는 것은 정말 한순간이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