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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by day

통영에는 셰프장, 진주에는 진주우동

by coinlover 2024. 8. 19.

꿀을 살짝 탄듯 달디단 생맥주

 

 

볶음김치와 미역줄기. 이것만으로도 맥주 한두잔은 쌉가능

 

셰프장의 시그니쳐 후토마키. 정말 전국 최고.

 

 

처음 시켜본 판모밀. 딱 기대했던 그 맛.

 

 

통영에 있는 이자까야 중 가장 좋아하는 곳이고 내가 제일 자주 방문했던 술집. 

 

물론 나는 후토마끼 원툴이지만 셰프님 실력이 워낙 출중하셔서 뭘 시켜도 맛있다. 

 

이미 자리잡은 곳에서 오래 영업해 오셨지만 앞으로도 더 오래 오래 성업하셨으면 좋겠다. 

 

이 집 사라지면 난 정말 울지도 모른다. 

 

 

 

기본안주인 통조림(?) 감귤

 

교꾸, 역시 기본안주.
기린이찌방. 여기오면 무조건 이것부터 한잔.

 

모둠 사시미. 이거 먹을때부터 이미 배부름.

 

고등어구이. 완벽한 소주각.

 

가쿠니. 가라아게와 더불어 이 가게에서 제일 좋아하는 메뉴.

 

가라아게. 두말할 필요없다. 제일 잘한다.

 

 

마무리 오뎅. 국물 떠먹으면 속이 풀려 다시 시작 가능.

 

 

진주에 있는 이자까야 중에서는 진주우동이 최고. 

 

엄청난 가성비와 그것을 넘어서는 맛, 친절한 사장님. 

 

작년 오픈 이후부터 한달에 한번은 꼭 찾아갔던 맛집. 

 

8월31일로 영업을 종료하고 진주초밥 사장님과 함께 계동에 새로운 가게를 오픈하신다고 한다. 

 

진주우동이 사라지는건 아쉽지만 한 단락 마무리하고 다음판으로 넘어가는거니까. 

 

새로 오픈하시면 JPNT 행님들과 함께 들러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