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에 있는 이자까야 중 가장 좋아하는 곳이고 내가 제일 자주 방문했던 술집.
물론 나는 후토마끼 원툴이지만 셰프님 실력이 워낙 출중하셔서 뭘 시켜도 맛있다.
이미 자리잡은 곳에서 오래 영업해 오셨지만 앞으로도 더 오래 오래 성업하셨으면 좋겠다.
이 집 사라지면 난 정말 울지도 모른다.
진주에 있는 이자까야 중에서는 진주우동이 최고.
엄청난 가성비와 그것을 넘어서는 맛, 친절한 사장님.
작년 오픈 이후부터 한달에 한번은 꼭 찾아갔던 맛집.
8월31일로 영업을 종료하고 진주초밥 사장님과 함께 계동에 새로운 가게를 오픈하신다고 한다.
진주우동이 사라지는건 아쉽지만 한 단락 마무리하고 다음판으로 넘어가는거니까.
새로 오픈하시면 JPNT 행님들과 함께 들러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