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우리반 류군이 가져온 장롱카메라 F501,
니콘 최초의 AF 카메라라고 하네.
니콘 카메라는 옛날 것도 참 예쁘게 생겼다.
아침 자율학습 시간에 먼지 청소해주고 있었다능.....
토요일 수업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는
항상 곤양면에 있는 생초어탕에서 어탕국수를 먹었는데
오늘은 그 집이 영업을 하지않아
정말 오랜만에 완사에 있는 피순대 집엘 다녀왔다.
완사에 있는 진남 식육식당도 워낙 유명하지만
피순대 역시 일부러 찾아와서 먹을 만큼 대단한 맛이란다.
일반적인 당면 순대와는 달리 선지를 채워 만든 거라
만드는데 상당한 기술이 필요하다고 하네.
위생 상태는 그렇게 깔끔하지 못하기 때문에
결벽증 있는 사람은 와서 먹기가 좀 곤란할 듯.
날은 아직 춥지만 조금씩 봄이 다가오고 있음을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