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찬 비바람이 몰아친 후의 통영 북신만.
그 푸르던 물이 황토빛이 되었다.
긴긴 밤 우리 마음 위로 쏟아졌던 감당하기 힘든
악의의 배설물들처럼 탁하다.
그러나 황토물이 곧 원래의 푸른빛으로 돌아오듯
우리의 슬픔과 분노도 정화되어 결국 바른 곳을 향하게 될 것이다.
이 세상의 모든 슬픔을 쉽게 잊지 않으며
그것을 동력으로 희망을 말하고
멈추지 않는 걸음을 내딛을 것을 다짐해본다.
세찬 비바람이 몰아친 후의 통영 북신만.
그 푸르던 물이 황토빛이 되었다.
긴긴 밤 우리 마음 위로 쏟아졌던 감당하기 힘든
악의의 배설물들처럼 탁하다.
그러나 황토물이 곧 원래의 푸른빛으로 돌아오듯
우리의 슬픔과 분노도 정화되어 결국 바른 곳을 향하게 될 것이다.
이 세상의 모든 슬픔을 쉽게 잊지 않으며
그것을 동력으로 희망을 말하고
멈추지 않는 걸음을 내딛을 것을 다짐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