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ay by day

커피꽃이 피었습니다.

by coinlover 2020. 5. 23.

 

우리집 화단에 커피꽃이 피었다.

커피나무에 꽃이 핀다는건 처음 알았던지라 저 흰꽃이 너무 신기하게 느껴진다.

장모님이 커피나무를 가져왔을때는 저게 우리나라에서 살 수 있나 싶었는데

어느 날은 붉은 열매를 맺더니 이제는 꽃까지 피우니 참 대견스럽다.

식물에 관심이 가면 늙은거라던데 이제 겸허하게 나이들어감을 인정해야겠다.

 

아무런 관심을 주지 않아도 홀로 피어 향기를 내는 저 커피꽃처럼

아무도 알아주지 않더라도 내 삶을 성실하게 살아가야겠다는 다짐을 합니다.

(ㅋㅋㅋ 교과서 작문의 전형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