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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yeong Log

코인러버의 통영로그 - 통영진경 충렬사 신록

by coinlover 2020. 5. 6.

 

은행나무가 노랗게 물들었을때의 풍광도 아름답지만

 

개인적으로는 한국식 건축물이 가장 빛나보이는건 신록 속에 있을때라고 생각하기에

 

내가 추천하는 충렬사 답사 시기는 바로 지금.

 

강한루에 올라 잠시 숨을 돌리고 있자면

 

묘한 기분이 가슴 속 깊은 곳에서 배어 나오곤 한다.

 

병산서원 만대루에 앉아 있을 때 느껴졌던 평화로움과는 조금 다른,

 

외로우면서도 차분해지는 듯한 그 느낌을 뭐라고 설명해야할지 잘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