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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phy/Just snap

Just snap - 천천히

by coinlover 2020. 4. 22.

 

갑작스레 몸이 안좋아져서

 

퇴근하고 오자마자 바로 기절했다.

 

눈을 뜨니 새벽 3시 30분, 9시간을 내리 잤나보다.

 

이틀전에 찍어놨던 수업 동영상을 인코딩해서 업로드하고

 

몇달동안 미뤄놨던 카메라 및 렌즈 펌웨어 업데이트 중.

 

창밖으로 미명이 밝아온다.

 

밤을 샌것도 아닌데 밤샌듯한 느낌이 드는 아침,

 

오늘 하루는 좀 천천히 보내야겠다.

 

이제 패기만으로 모든걸 할 수 있는 나이가 아닌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