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태가 모두 끝났을 때,
이 모든 상처가 아물어 갈 무렵에
우리는 서로 어느 정도의 거리를 두고 있을까?
너무 멀지도, 너무 가깝지도 않은
그 간격을 그때도 유지할 수 있을까?
모두들 그저 숨을 쉬고 싶을 뿐이지만
그마저도 사치인 그런 시대를 딛고 서서.
이 사태가 모두 끝났을 때,
이 모든 상처가 아물어 갈 무렵에
우리는 서로 어느 정도의 거리를 두고 있을까?
너무 멀지도, 너무 가깝지도 않은
그 간격을 그때도 유지할 수 있을까?
모두들 그저 숨을 쉬고 싶을 뿐이지만
그마저도 사치인 그런 시대를 딛고 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