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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by day

갈매기 탐구생활 in 강구안

coinlover 2020. 3. 11. 08:30

 

가끔 강구안에 나가면 갈매기를 찍는데 집중하게 된다. 

 

이거 찍어봐야 뭐하겠냐 싶다가도

 

어딘가에 앉아 있는 모습만 보면 자연스레 셔터를 누르게 되니  

 

마성의 매력을 가진 피사체라 아니할 수 없다.

 

조류사진이란 모름직이 대포렌즈를 들고 찍어야 가능하거늘

 

사람의 영역을 태연하게 넘어드는 갈매기들은 표준렌즈, 심지어는 광각으로도

 

클로즈업샷을 찍을 수 있어서 좋아할 수 밖에 없는 듯 하다.

 

한십년잡고 갈매기만 찍으면 이쪽 영역의 새지평을 개척할 수 있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