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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by day

갈매기 탐구생활 in 강구안

by coinlover 2020. 3. 11.

 

가끔 강구안에 나가면 갈매기를 찍는데 집중하게 된다. 

 

이거 찍어봐야 뭐하겠냐 싶다가도

 

어딘가에 앉아 있는 모습만 보면 자연스레 셔터를 누르게 되니  

 

마성의 매력을 가진 피사체라 아니할 수 없다.

 

조류사진이란 모름직이 대포렌즈를 들고 찍어야 가능하거늘

 

사람의 영역을 태연하게 넘어드는 갈매기들은 표준렌즈, 심지어는 광각으로도

 

클로즈업샷을 찍을 수 있어서 좋아할 수 밖에 없는 듯 하다.

 

한십년잡고 갈매기만 찍으면 이쪽 영역의 새지평을 개척할 수 있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