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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phy/Just snap

Just snap - lie in ruin

by coinlover 2020. 2. 28.

 

 

폐허가 되어버린 풍경과 일상이 공존하는 곳에서.

사람의 존재가 사라진 공간이 폐허로 변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얼마일까.

바로 옆에 일상을 영유하는 사람들이 존재하고 있는데 어찌하여 그 속에서 폐허가 생겨나는가.

사람은 있지만 온기가 사라져 버린 사회는 폐허로 변하지 않을 것인가.

아무렇지도 않게 하루를 살아가는 우리의 마음 속은 폐허화되어 있지 않다고 자신할 수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