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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이브는 역시나 통영에서 제일 좋아하는 가게인 메바에소^^

딱 취향저격인 구성과 가격, 입에 착 달라붙는 맛, 너무 너무 친절한 사장님.

삼박자가 딱 맞아서 특별한 날엔 꼭 가고 싶은 곳.

고등어, 돌돔회에 각종구이가 너무 맛있었....

스키야끼야 말할것도 없고 초밥도 딱 좋았다(계란초밥은 조금 아쉬운 느낌이었지만).

배터지기 일보직전인데 바빠서 많이 못챙겨드렸다며 미안해하는 사장님 때문에

황송한 기분....

 

오랜만에 갔더니 에델바이스 생맥주가 생겨 반가운 마음에 세잔이나 마셔버림ㅋㅋㅋ

(크리스마스니 이브니까 건강검진 결과 따윈 잊는거다. ㅜ_ㅜ)

향과 맛이 완전 좋아서 정말 정말 행복한 저녁을 보냈다.

 

 

크리스마스라고 미사 다녀와서 고성에 있는 바닷가에 햇살 한스푼 다녀옴.

여기 맛이야 뭐 알려진대로 평균 이상은 하는 집이라.

예전에는 못봤던(새로 생겼나 봄) 라자냐가 있어서 먹어봤는데

인근 지역에서 먹어본 것 중에서는 가장 나은 퀄리티 였음.

그래도 역시 이 집은 단호박 피자가 베스트임.

오랜만에 갔더니 테라 생맥주가 떠억 하고 붙어있어서 또 마심 ㅋㅋㅋㅋ

(크리스마스니까 건강검진 결과 따윈 잊.... ㅜ_ㅜ)

 

할일이 겁나게 많은데 먹고 놀고 먹고 놀고 하고 있다.

아.... 진짜 일하기 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