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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gmentary thought

균열

coinlover 2008. 12. 25. 21:53


그순간부터 아주 서서히 내가, 우리가 알고 있던 세계가 변화하기 시작했다.

작은 흠으로부터 시작된 균열은 결국 모든 것을 파괴하고 찟어버렸다.

사람들은 몰랐을 것이다.

그렇게 작은 사건 하나가 그들이 알고 있던 세계를 뒤흔들어 버릴 줄을....

사람들은 몰랐을 것이다.

자기와는 상관없다고 생각했던 그 사건이 스스로의 생존을 위협하게 될 줄을....

그렇게 어이없이 생존을 위해 처절하게 몸부림 쳐야하는 시기가 도래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