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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용 게임기가 하나 갖고 싶다고 생각만했는데

 

생일 선물로 닌텐도 스위치 라이트가 생겼다. 

 

기존 스위치에서 TV 연결 등을 삭제해 휴대용 게임기로서의 성격만 남겨둔 것으로 

 

원판 가격의 2/3 정도에 팔리고 있는 제품. 

 

만져보니 예전에 쓰던 PSP의 느낌이 난다. 

 

물론 만듦새 등은 훨씬 나아졌지만. 

 

시국이 시국이라 덕질하기도 힘든 때 가뭄에 단비처럼 이런게 생겨서 겨우 숨을 쉬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