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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횡단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조경국 방주와 

 

그의 키다리 아저씨 배길효 원장님이 통영에 방문하시어 

 

대추나무다찌에서 맥주를 한잔 하셨다. 

 

셀럽으로 살아가는건 어떤 기분일까를 다시 생각해본 저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