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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서울에 갔을때 서울동에서 우니동을 먹으려고 벼르고 있었는데

 

일정이 안맞아져서 포기하고 내려왔습니다.

 

며칠동안 우니가 눈앞에 아른거려서 결국 검색 신공을 발휘해 부산에 있는 우니동 맛집을 찾았네요.

 

남천동과 온천천 두군데에 매장이 있는 운단수산이라는 곳이었습니다.

 

저는 남천시장 근처에 있는 남천동 점에 다녀왔습니다.

 

(남천수산시장 공용주차장도 있고 인근에 주차할만한 공간이 많아 편했습니다.)

 

아직 유명세를 타지 않아 런치 타임에 대기가 길지는 않더군요.

 

내부 공간은 그리 넓지 않아서 4인석 1개와 다찌 자리 밖에 없었습니다.

 

1인씩 풀로 앉아도 10명 이상 수용하기는 힘들어 보였어요.

 

우니동과 우니카에센동, 초밥을 시켰는데

 

식재료가 매우 신선하다는 느낌을 그대로 받을 수 있었습니다.

 

우니에 비린맛은 1도 없고 정말 달고 맛있었네요.

 

제가 먹은 우니 카에센동의 밥이 너무 꼬들꼬들했다는 점 빼고는 완벽했습니다.

 

(식감이 약간 거슬릴 정도였어요. 덜익은 쌀을 먹는 느낌이 아주 살짝 날 정도였거든요.)

 

기본으로 제공되는 장국이 정말 좋습니다. 매우 시원하고 감칠맛이 끝내주더군요.

 

우니동이 22000원이었으니 서울동에 비해서는 매우 저렴한(?) 편입니다.

 

기회가 된다면 다시 들러보고 싶은 가게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