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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양읍에 생겼다는 통영 핫플레이스 배양장에 다녀왔습니다.

 

같은 통영에 있다고 해도 죽림에서 산양까지는 거의 진주까지 다녀오는 느낌이라  힘들었네요 ㅎ

 

멍게배양장을 리모델링해서 만들어서 배양장이라고 이름 붙였다고 하는데

 

내부 인테리어가 정말 끝내줍니다. 탈통영급이네요.

 

제주도 같은 곳에 있는 유명 카페에 온듯한 기분이었습니다.

 

그냥 앉아 있는 것만으로도 피로가 풀리는 듯한 느낌^^

 

 

철제 선반이 너무 예뻐서 사장님께 실례를 무릅쓰고 여쭤봤더니

 

레어로우라는 브랜드에서 생산하는 유틸리티 퍼니쳐를 조립해서 만든 거라고 대답해주셨어요.

 

몇달 뒤 이사가야하는데 인테리어 할때 참고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일회용 필름 카메라를 팔고 있는걸보니 기분이 묘하더라구요.

 

 

짐 보관을 위한 락커도 있었는데 사용하시는 분이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사진으로는 전달을 잘 못하겠네요.

 

넓은 배양장 공간의 느낌을 살리면서도

 

정말 모던하고 깔끔하게 잘꾸며 놔서 감탄했습니다.

 

철제의자와 탁자, 조명 등이 정말 남달랐네요.

 

 

 

 

 

음료 4종류와 스콘을 먹어봤는데 맛있어요.

 

혹시 맛이 없어도 인테리어로 모든걸 용서하려 했는데 맛있습니다.

 

멀리서 찾아온 보람이 느껴졌습니다.

 

(개인적으로는 KFC 비스킷을 스콘의 전형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그것과는 다른 느낌의 스콘이라 좀 아쉽긴 했습니다 ㅋ) 

 

 

 

따라 오기 싫다고 떼쓰던 진진이도 매우 만족스러워하더라구요.

 

맛있다고 제가 시킨 딸기 요거트 스무디도 자기가 다 먹어 버렸네요.

 

 

많은 사람들이 찍고 갔을거라 생각되는 이곳의 베스트 구도입니다.

 

집 가까이 있으면 매일 갔을 것 같은데 거리가 멀어서 아쉽습니다 ㅜ_ㅜ

 

통영 오시는 분들은 반드시 들러봐야할 스폿이 아닌가 싶습니다.

 

가는 길은 꾸불꾸불해서 힘들지만 풍경이 아름다우니 그리 멀게 느껴지진 않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