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구안에 있던 모루식당이 죽림으로 이전한건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강구안점은 폐점했더라구요.
그래서 혹시 맛이 좀 다른가? 뭔가 새로운 메뉴가 있나? 싶어 다녀왔습니다.
결론은 강구안점과 완전히 같은 맛 같은 메뉴 구성이예요.
(하긴 프랜차이즈 식당인데 다른걸 기대하고 가는게 이상한거죠.)
식당내부는 좀 더 넓어졌고 통창이 있어 더 쾌적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모던한 일식 인테리어 가게에서 가볍게 한끼 먹고 싶다는 맘으로 가신다면 괜찮을 겁니다.
집에서 해먹는 카레와 풍미가 다르긴 하지만 엄청난 맛을 기대하고 가시면 실망하실테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