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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 사진의 묘미 중 하나는 모호한 긴장감에서 생겨난다.

순간 순간 바뀌는 위치와 구도, 표정, 빛 등의 여러 요소가

한순간 묘하게 결합되어 이해할 수 없는 느낌을 만드는 순간.

오래 지속되지 않는 그 찰나를 포착해내는 것이

사진가의 가장 중요한 역량이라 생각했던 시절이 있었다.

 

물론 내게는 아직도 유효한 개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