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뒤 수요일이 제 생일입니다.
음력 8월 10일.
앞으로는 그냥 양력생일로 해야겠어요. 매년 헷갈려서 원...
어쨌든 이제 만 40에 돌입하는군요.
진정한 의미의 40대.
삶의 반환점 정도라고 생각하는 시점.... 그동안 뭘했고 앞으로 뭘할지 돌아보고 내다봐야할 시점인 것 같습니다.
사실 심각한 목표설정과 달성보다는
사랑하는 와이프와 한 오백년 정도만 더 서로 찍어주고 찍히며 살고 싶다는 생각만 강하게 드는 요즘입니다 ㅋㅋㅋ
사실 생일이 언제인지도 몰랐는데
장모님께서 이틀 뒤가 생일이라며 저녁을 사주셨습니다.
오랜만에 대게 먹으니 행복하더군요 ㅜ_ㅜ
다이어트고 뭐고 다 떠나서 오늘은 그냥 게장 비빔밥까지 한그릇 뚝딱해치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버님, 어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