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가서 정말 우연히 들렀던 센트럴 엠버시의 오픈하우스.
와이프 쇼핑따라 갔는데 내가 더 좋아했던 공간.
사진책이 이렇게 많은 서점은 이전에도 이후에도 본 적이 없는 것 같다.
키노쿠니야에서도 감동을 받았지만 여기 오픈하우스는 그것보다 더 대단했다.
돈과 가방만 여유로웠다면 그대로 쓸어담아 오고 싶었던 사진집들이 한가득.
게다가 아랫층에는 칼짜이스 매장까지 ㅜ_ㅜ
이 지긋지긋한 가난만 아니었다면
저기 보이는 것들 다 쓸어왔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