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 이야기만 많이 들어온 가전 제품계의 슈퍼루키 발뮤다.
미니멀한 디자인과 뛰어난 성능으로 신혼살림 워너비가 되고 있다는 그 제품 중에서도
유독 내 눈길을 끄는 것이 있었으니 바로 토스트기였다.
디자인이 너무 내 취향이라 벗어날 수가 없었.... ㅜ_ㅜ
올해 내내 너무 사고 싶어 몸살이 날 정도였으나
사시사철 다이어트 체제를 고수하고 있는 내가 대체 무슨 명분으로 토스트기를 살 수 있단 말인가?
이제 지르다 지르다 못해 토스트기까지 지르자고 하는 덕후 가장을 와이프는 대체 어떻게 볼 것인가?
그렇게 고민만 하길 몇달.....
지난 주말에 부산 센텀신세계에서 실물을 보고 그냥 지르고 말았다.
(용돈에서 10만원 까기로 함ㅜ_ㅜ)
나는 토스트를 즐기지 않지만 빵 좋아하는 와이프한테 자주 만들어 줄 것을 다짐하며.
햇살에 빛나는 주방에 발뮤다 토스트기가 들어와 있으니 마음이 평온해진다.
역시 가전은 디자인만 보고 사는거다 ㅋㅋㅋㅋㅋ
토스트 후기는 다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