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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영 산양면에 생겼다는 분위기 좋은 카페 제이메이드에 다녀왔습니다.

 

새로 생긴 카페 투어는 팍팍한 인생의 단비 같은 취미생활인지라 ㅋㅋㅋ

 

이집의 장점은 정상적인 주차장이 있다는 겁니다.

 

예전에 통영 미스티크에 갔다가 주차도 못하고 돌아가지도 못하는 상황을 맞이해 식겁했던 기억이 나서

 

산양면 쪽의 카페는 안가야지 하고 맘 먹었었는데 여기는 진입로가 빡세지 않은 길 바로 옆이라 정말 좋더군요.

 

역시나 카페의 첫인상은 주차에서 60%이상 먹고 들어가는 겁니다.

 

 

 

 

 

 

 

 

 

 

 

 

 

이 집의 가장 큰 장점은 루프탑입니다. 올라가 보니 선베드도 준비되어 있고 전망 또한 훌륭해서 감탄이 나오더군요.

 

 

 

 

 

 

 

 

그에 비해 내부 인테리어는 좀 어정쩡한 편이라 아쉽기도 했습니다.

 

새로 생긴 집 특유의 안정되지 않은 느낌이 많이 남아 있어 좀 산만해 보였다고 할까요.

 

시간이 지나면 나아질거라고 생각됩니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산양면의 바다는 정말 아름답습니다.

 

하늘이 역대급으로 청명했던 날이라 정말 푸른색을 풀어놓은 듯한 느낌이었네요.

 

 

 

 

 

 

 

그림 같은 곳에서는 당연히 와이프 사진을 한장^^

 

 

 

 

 

 

 

카페 주인장님이 사진에 관심이 많으신지

 

수중 사진가로 유며한 제나 할러웨이의 사진들이 곳곳에 걸려있더군요^^

 

 

 

 

 

 

1층계단으로 내려가면서 다시 사진 한장.

 

아드님 표정이 좋아서 참 맘에 드는 사진입니다^^

 

 

 

망고빙수를 하나 시키고 기다리는 동안 아드님은 넋이 나가셨습니다 ㅋㅋㅋ

 

 

 

 

와이프도 넋이 나간 상태였지만 사진은 한장 찍어줍니다.

 

 

 

꽤 긴 기다림 후에 받은 망고빙수.

 

비쥬얼이 참 아름답습니다만 맛은 매우 평범합니다^^

 

이 집은 커피가 꽤 맛있다고 하는데 제가 커피맛 따위는 모르는 천한 미각인지라

 

뭐라 평가하지는 못하겠습니다.

 

아름다운 전망과 넓은 공간, 그리고 제나 할러웨이의 사진이 있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가볼만한 곳이라 판단됩니다.

 

통영에 이런 공간이 생긴 것 만으로도 참 즐겁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