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가 진주로 출장왔다고 해서 데리러 갔다가
산대앞 매료식당이라는 곳에서 식사를 했다.
나름 핫한 집이라고 해서 두근 거리는 마음을 안고 갔는데
생각보다 대단한 맛은 아니었던듯.
큐브스테이크덮밥의 스테이크는 너무 잘게 썰어져 있어 씹는 맛이 없었던게 아쉬웠음.
하와이안 쉬림프는 맛있긴 했지만 뭔가 감탄이 나올만큼 대단한 건 아니고
요즘에는 어느 식당에서나 자주 접할 수 있는 수준의 새우요리
(맛자체는 통영에서 먹었던 하와이 새우트럭이 더 나았던 것 같다)
그래도 분위기가 꽤 좋아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 왔다.
실내가 워낙 어두컴컴해서
A9의 고감도 성능을 테스트하기에는 딱이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