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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phy/Days of my Jinjini

육아 진진이의 나날들 - 아무도 모르게 흘러가버린 시간, 그것을 기록하는 사진

by coinlover 2017. 2. 3.

 

 

 

사진 폴더에 정리되지 않은채로 쳐박혀 있던 진진이 사진을 보니

 

아이의 성장을 인지하지도 못한 채로 시간이 이렇게 흘러가버렸구나 싶다.

 

그때도 말안듣는 아이와 실랑이를 벌이며 힘들었겠지만

 

이 소중한 모습들을 기억할 수 있는 사진들을

 

이렇게라도 남겨 놓은 과거의 나 자신이 있었기에

 

지금의 나는 또 흘러가 버린 시간 속의 진진이를 이렇게 나마 추억할 수 있는 것.

 

아무렇지도 않게 찍었을 이 사진들의 소중함을 아는 모든 순간의 내가 참 좋다.

 

앞으로도 그러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