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가 맛있는 녀석들에 나온 맛집이라고 데려가준 고요남.
갈비찜 프렌차이즈인데 비주얼이 너무 괜찮아보여서(육회 초밥은 생전 처음봤으므로)
너무 너무 기대를 했건만....
일단 길이 55cm에 달하는 육회초밥은 기본이 2인분이었던 터라 와이프와 나 둘이서 먹어내는게 상당히 버거웠음.
게다가 첫 피스를 먹었을때는 와 맛있다 였는데 두개 이상 먹으니 그 느끼함이..... 먹고 나서 속이 더부룩해서 고생 ㅜ_ㅜ
밥 자체가 일반 초밥이 아니라 약간 기름진(참기름 같은 느낌) 무언가로 간을한 느낌이라 먹으면 먹을수록 힘들어짐.
한우물회 또한 맛은 있었으나 간이 너무 세고 매운 편이었음.
배가 불러서 결국 같이 나온 공기밥은 손도 못대고 ㅜ_ㅜ
이 집의 주 메뉴인 갈비찜을 안먹어본 터라 뭐라 결론 내리긴 힘들지만
애써 찾아가서 먹으려는 생각은 안할 듯....
가격도 무척이나 비쌈.
비싸다고 생각안해는데 먹어보고 나면 비싸다는 생각이 드는 집.
그래도 비주얼은 정말 좋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