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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에 얼마전에 개업한 벤또집이 있어 다녀왔습니다.

 

오야벤또라는 곳인데

 

전 직장 동료였던 양태석 선생님의 페이스북 포스팅을 보고

 

참을 수가 없더라구요.

 

제가 일식 벤또를 워낙 좋아해서.

 

원래 진주 가좌동에 돈호야라는 벤또집이 있었는데

 

몇년전에 문을 닫아서 상당히 아쉬워했거든요.

 

그런데 이런 집이 다시 생겨주니

 

맛이고 뭐고를 떠나서 그냥 고마웠습니다.

 

벤또 구성의 정갈함이나 맛은

 

예전의 돈호야 쪽이 좀 더 나았던 것 같긴하지만

 

오야벤또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저희 부부는 새우를 중심으로 구성한 에비벤또와

 

샘플러 처럼 모든 메뉴를 모아놓은 오야벤또를 먹었는데

 

와이프도 만족스러워하더군요^^

 

 

 

 

 

 

 

 

 

 

 

 

새우와 왕새우튀김을 중심으로 구성된 에비벤또입니다. 새우 튀김의 바삭한 느낌이 좀 부족해서 아쉬웠지만 맛은 좋았습니다.^^

 

 

 

 

 

 

 

 

 

이 집에 존재하는 모든 벤또 메뉴를 조금씩 모아놓은 오야벤또입니다.

 

차슈, 목살구이, 새우튀김이 모두 모여 있어 다양한 것들을 맛보고 싶어하는 분에게 적당할 것 같습니다.

 

가격도 제일 비싸요(그래봐야 8500원).

 

 

 

 

 

 

 

 

 

 

진진이를 위해 시킨 우동.

 

아주 특별한 맛은 아니었지만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우동의 기본은 지키고 있습니다.

 

 

 

 

 

 

라무진에 가서 한번 먹어본 뒤로 와이프가 꽤 좋아하고 있는 라무네.

 

사이다보다 가벼운 느낌이라 저도 참 좋아합니다.

 

 

 

 

 

 

라무네를 들고 즐거워하시는 와이프님^^

 

가격대 성능비가 괜찮은 식당을 만나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네요.

 

저렴한 가격으로 이색적인 느낌의 식사를 하고 싶어하시는 분께 추천하고 싶습니다.

 

다른 지역에서는 일식 벤또가 그리 특이한 음식이 아니지만

 

진주에서는 보기 힘든 메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