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이 속해 있는 관구에서 새차를 사기도 했고(i30)
겸사 겸사 해서 진주에 나온 형,
신안동에 있는 스파게티점에서 밥을 먹다가
형이 꺼낸 말~
근데 왜 90마는 단렌즈인데 조리개가 고정이 안되냐? 내껀 안그런데....
헉~ 한번도 생각해보지 못한 문제였다.
그 순간부터 머릿 속이 무진장 복잡해졌다.
과연 이것은 덕팔이의 문제인가? 아님 렌즈의 문제인가?
다행히 바디도 렌즈도 내수가 아니니 AS는 가능하다~
하지만 진주에서는 불가능하고 혹시 렌즈 문제라면
일본으로 보냈다 찾아오는거랑 마찬가지니 한달 이상은 걸릴거다...
등등..........
밥을 먹는 둥 마는 둥 하고 도로 집에 돌아와 D80클럽에 문의를 하니.........
유효조리개 값이라는게 있단다
단렌즈이긴 하지만 경통부가 길어지면 들어오는 광량에 차이가 생기기 때문에
실제로 확보할 수 있는 광량의 조리개 값을 표시하는 기능을 가진게
니콘 바디의 특징이란다(캐논과 다른점~)
그래서 형의 5D는 고정 조리개 값으로 표시되었지만
나의 덕팔이는 조리개 값이 계속 변한것.....
모르는게 약이라는데.... 이놈의 카메라는 모르는게 너무 많아서 힘이든다 ㅠ_ㅠ
그나저나 i30은 차가 너무 예쁘다~
다시 차를 산다면 저녀석으로 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