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하는 일이지만 할때마다 귀찮은 수능고사장 꾸미기와 감독관 연수를 받고
집에 돌아와 멍때리고 있다가 글을 끄적이고 있다.
시국도 어수선해서 수능을 치는건지 마는건지도 애매한 느낌이었던 묘한 나날이었기에
올해 고3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컸기 때문일까.
새삼스럽게도 응원 메시지를 남겨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어찌되었든 내일 시험들 잘치시길.
나라 걱정은 잠시 접어두고 일단 자신의 미래부터 챙겨봅시다.
내일 하루는 그렇게 해도 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