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미 - 참치의 붉은 속살 2500원
민물장어 - 김혜자 민물장어 도시락을 추억하며 2500원
계란말이 - 역시나 초밥집의 시작이자 끝. 1850원
해산물의 천국이라고 불리는 통영에 살고 있지만
이곳에 초밥 맛집이라고 할만한 곳은 없다.
왠만한 일식집에 가봐도 맛이니 퀄리티는 다 거기서 거기.
집근처 마스터스시라는 처음 생겼을땐
맛이 제법 괜찮아 기대를 좀 했지만
갈수록 초심을 잃어가는듯한 느낌이라 요즘은 가지 않고.
역시나 집근처에 있는 스시오니는
이름과 로고가 저렴해보여서 애용하지 않았으나...
그나마 인근 초밥집 중에서는 가격대 성능비가 제일 나은 편이라 가끔 가고 있다.
물론 초밥을 좀 잘못쥐어서 그런 것인지(나는 미식가가 아니므로 이유는 잘 모름)
접시에 붙은 밥을 조심스럽게 떼어 먹어야 한다는 문제점은 있지만
맛 자체는 먹어본 캐주얼 초밥집(통영 한정) 중에서 제일 나은 듯.
우리반 김용진씨도 외식하러 가끔 온다고 하니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