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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ribbling

만화, 그것은 소중한 나의 꿈

by coinlover 2008.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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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어렸을 적 꿈이 무엇이었냐고 물어본다면

언제든 망설이지 않고 내 이름으로 발행된 만화책을 갖는 것이었다고

역사의 길을 선택하면서, 교직에 발을 들이면서 가졌던 꿈을 묻는다면

내 이름으로 발행된 역사 만화책을 갖는 것이라고 말할 것이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만화는 내게 너무 소중한 존재다.

더욱이 이제는 역사도 너무 중요하기에 두 꿈을 하나로 할 수 밖에 없다.

사실 내게 대학원 진학이나

더 높은 직급으로의 승진 같은 것은 중요하지 않다.

지금은 교사로서의 일도 힘에 겨워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지만

이 직업에 좀더 익숙해지면 다시 내 꿈을 찾아갈 수 있으리라 믿는다.

더이상 눈이 흐려지기 전에, 내가 더 세속에 물들기 전에

이 꿈을 실현시킬 수 있어야 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