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탐방 이틀째 저녁
학생들을 데리고 고척 스카이돔에
한화 대 넥센의 경기를 보러 갔습니다.
야구에 아무런 관심이 없는 저인지라
4시간 동안 경기 관람을 해야하는 일정이 무척 곤욕스러웠습니다.
제가 가진 렌즈로는 다이나믹한 사진 촬영은 불가능했고
그냥 제 시선의 흐름을 세장으로 엮어 놓기만 했습니다.
경기장에 직접 가서 보니 외야수가 참 멋지더군요.
모든 스포트라이트는 투수와 타자가 받지만
사실 야구의 멋은 외야에 있는 것 같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