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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그런 학생을 만난다.

 

피사체가 되어주기를 바라면 별 망설임없이 응해주는.

 

그리고 놀라울 정도로 내가 찍고 싶은 사진 분위기에 적합한 표정을 보여주는.

 

그런 날은 하루종일 기분이 설렌다.

 

올해도 그런 아이들을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