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비가 와서 어린이집 가면 안돼.
오늘은 아빠랑 집에서 놀고 싶어요.'
오늘 아침 진진이가 친 주옥같은 대사.
엄마는 일찌감치 출근 준비를 한 상태고
아빠는 옷도 안갈아입고 김밥이나 싸고 있으니
아빠한테 붙어야 어린이집 안가겠다는 상황 판단이 됐나보다 ㅋ
아들의 저 대사에 잠시 마음이 흔들려
오늘 그냥 내가 데리고 있을까?
하고 와이프한테 물어봤다가
버릇 들면 계속 안가려고 할 것 같아서
그냥 등원시켰다.
옛날에 모후배가 애를 참 싫어했는데
말을 하기 시작하니까 너무 귀엽다고 말한 적이 있었다.
그게 무슨 뜻인지 이제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고집이 너무 쎄서 힘들다가도
가끔 던지는 말 한마디가 너무 귀여워서
육아의 보람을 느끼는 요즘이다.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Total
- Today
- Yesterday
링크
TAG
- 육아
- 진진이
- 고성중앙고
- 소니코리아
- 통영
- 통영맛집
- 진주맛집
- 진주고등학교
- D800E
- 반다이
- 봄
- 진진이의 나날들
- 통영카페
- a9
- FE렌즈
- 통영로그
- 길냥이
- 고성중앙고등학교
- 소니
- 부산
- 진주
- 벚꽃
- SEL70200GM
- 죽림맛집
- D3
- 야경
- a7r
- My wife
- 사진
- A7R3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