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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gmentary thought/As teacher

고성중앙고등학교 - 흔한 고3 담임의 소회

by coinlover 2015. 12. 28.

 

 

 

 

 

 

 

 

 

흔한 고삼 담임의 소회.

 

아이들이 떠나간 교정의 이곳 저곳을 발길가는대로 걷고

 

보이는대로 셔터를 누른다.

 

고삼담임은 참 싫다.

 

학교를 옮긴지 일년 밖에 되지 않았는데

 

벌써 10년은 근무한 것 같은 느낌이다.

 

고등학교 1학년이나 2학년 담임의 기말과는 확연히 다른 쓸쓸함.

 

사람의 마음을 빨리 늙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