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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리스 사용하시는 분들이 대부분

 

가볍다는 장점으로 인해 서브 카메라로 활용하시기에 

 

카메라 본체에 렌즈 하나 정도면 만족하지만

 

저같은 경우는 작업 장비 전체를 소니 미러리스로 옮겼기에

 

그에 맞는 악세사리까지 같이 갖춰야했습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고민이 됐던게 스트로보였는데요.

 

니콘의 우수한 스트로보 시스템을 사용하다가

 

소니로 옮기려니 뭐가 뭔지 도무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A7R을 사용할 때 HVL-F43M을 사용했었는데

 

성능도 준수하고 모양도 괜찮았지만 미러리스인 A7r에는 너무 커서

 

무게 균형이 전혀 잡히지 않는다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보다 더 상위 기종들은 당연히 덩치가 더 크니 사용할 수가 없었구요.

 

그러다가 알게된게 니씬 i40이었습니다. 가이드넘버 40이라는 쓸만한 광량에

 

고속동조 지원, 전후좌우 방향과 위쪽으로 도리도리가 가능한

 

녀석인데다 전후좌우 도리도리가 되는 스트로보 중에서 가장 작다고 판단되는 모델인지라

 

이것 이상의 선택을 한다는게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물론 가격도 F43M에 비해 저렴했구요.

 

 

 

 

 

 

 

박스 외관입니다. 처음 사고는 박스가 너무 작아서 매우 당황했습니다 ㅋㅋㅋ

 

 

 

 

 

박스 오픈입니다. 파우치, 설명서, 보증서, 파우치 걸이, 스트로보 본체, 디퓨져, 지지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 흔한 LCD 창 하나 없습니다.

 

그만큼 조작이 직관적으로 이뤄져서 오히려 사용하기 매우 편합니다.

 

 

 

 

 

 

 

 

작은 크기임에도 불구하고 AA사이즈 건전지 4개가 들어갑니다.

 

 

 

 

 

작아도 있을건 다 있습니다. 아이캐치 반사판도 내장되어 있지요 ㅋ

 

 

 

 

 

24mm에서 105mm까지 줌을 지원합니다. 전원버튼을 3초간 누르고 있으면 줌을 조절할 수 있네요.

 

줌기능은 의외로 많은 분들이 사용을 안하시는데 매우 유용한 기능입니다.

 

스누트가 없이도 어느정도는 광량집중 효과를 활용할 수도 있거든요.

 

 

 

 

 

 

 

 

 

 

전후좌우, 상향 도리도리가 가능합니다.

 

천장 바운스 등을 활용해야할 경우가 많기때문에 스트로보 각도 조절은 상당히 중요한 기능입니다.

 

 

 

 

 

 

A7r2의 핫슈에 마운트한 모습입니다.

 

마치 D810에 SB910을 달아놓은 듯한 균형감이 느껴지네요.

 

사실 가이드 넘버 40으로 찍지 못할 사진은 별로 없습니다.

 

사용하지도 않을 정도의 광량이나 기능을 과감히 버리고

 

가벼운 스트로보를 사용하려 하신다면

 

강추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