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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ht Review

소니 QX1 개봉기

by coinlover 2015. 10. 15.

카메라에 LCD 액정부분을 과감히 생략하고

 

핸드폰과의 NFC 혹은 와이파이 연결을 통해 사용하는

 

완전히 새로운 컨셉의 원통형 카메라 qx-10이 몇년전 출시되었습니다.

 

제품에 대한 반응이 나름대로 괜찮았는지 이 카메라의 후속으로

 

무려 Aps-c 타입(미러리스, DSLR에 쓰이는 CMOS사이즈)의 2010만화소의 센서를 넣은

 

렌즈 교환식 카메라Qx-1이 2014년에 출시되었습니다.

 

당시 사람들의 반응은 역시 소니만큼 미친짓을 잘하는 회사는 없구나 였고 저 역시

 

재미는 있겠으나 돈주고 사기는 애매한 바디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일년이 지난 지금에 와서

 

사용하는 사람은 별로 없는 소니의 변태카메라 Qx1을 사용해볼 기회를 얻었습니다.

 

 

 

박스는 카메라 디자인의 컨셉에 맞춰 원통형입니다.

 

여성들이 참 좋아할만한 디자인이네요.

 

이것만 봐도 카메라의 아이덴티티가 느껴집니다.

 

프로나 하이 아마추어를 겨냥한 제품은 아닌거죠~

 

 

 

 

 

 

구성품은 위와 같습니다. 본체, 핸드폰연결용 클립, 스트랩, 충전용 케이블, 설명서와 보증서 정도가 끝이네요. 아주 단촐하죠 ㅋ

 

 

 

 

 

 

외관입니다. 카메라라기보단 렌즈 어댑터 정도의 모양으로 보는게 정확할 것 같네요.

 

본체에도 셔터가 있어 핸드폰 없이 사진을 찍고 저장할 수 있지만

 

사진구도도 잡을 수 없고 찍힌 모습도 전혀 알 수가 없습니다. ㅋㅋ

 

 

 

 

 

 

 

 

미러리스나 보급형 DSLR에 쓰이는 Aps-c 사이즈의 2010만 화소 CMOS 센서가 들어가 있습니다.

 

Qx10이 발매됐을 때 많은 사람들이

 

렌즈 교환식에 큰 CMOS 넣은 제품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말을 많이 했었는데

 

그걸 듣고 또 발매했어요 ㅋㅋ 역시 소니.

 

 

 

 

 

 

뒷면 배터리 커버를 열면 배터리와 메모리 카드 넣는 곳이 나옵니다.

 

메모리는 일반SD 카드가 아니라 마이크로 SD를 사용해야 합니다.

 

 

 

 

 

 

카메라 옆면에는 깨알같은 정보창이 보이네요 ㅋ

 

 

 

 

 

 

내장플래시는 팝업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사용할 일은 거의 없겠죠.

 

아쉬운건 외장 플래쉬를 사용할 핫슈가 없다는 점입니다.

 

 

 

 

 

 

 

 

카메라 셔터입니다.

 

밑에 APs-C 사이즈의 센서를 사용했음을 강조하고 있네요.

 

 

 

 

 

 

 

FE렌즈인 28mm F2를 결합한 형태입니다. 이 카메라는 APS-C 센서를 활용하므로

 

실제 사용 화각은 42mm 정도가 되겠네요^^

 

무척 가벼워서 들고 다니기 참 좋습니다.

 

 

 

 

 

 

 

핸드폰 고정용 렌즈 클립을 이용해서 핸드폰과 연결한 모습입니다.

 

사진의 핸드폰은 와이프의 갤럭시 A인데요.

 

클립 크기가 애매해서 6인치 핸드폰들은 연결이 안됩니다 ㅠ_ㅠ

 

실제로 제 아이폰 6플러스는 클립이 작아서 연결이 안되네요.

 

이런 부분은 좀 신경을 더 썼어야 하는데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