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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에서 만나는 수많은 형상들이

 

의도하지 않은 질서를 만들어내는 그 순간.

 

묘한 감정이 가슴을 휘감을 때

 

뷰파인더를 바라보며

 

손으로는 셔터를 누른다.

 

누군가는 이러한 찰나를 일컬어 결정적 순간이라고 얘기했다.

 

사진에 대한 담론이 무한히 증식되는 지금도

 

스트리트 포토그래피의 가장 기본적인 부분은

 

이런 순간을 잡아내는 것이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