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시그마 DP2 콰트로로 찍은 학교 앞 풍경. 


HDR 작업을 거친 사진 같지만 그렇지 않다. 


포베온 센서를 사용한 카메라의 특징은 엄청난 디테일 묘사를 통해 극 사실적인 사진도 찍을 수 있지만


전용프로그램인 SPP를 통해 암부계조만 살짝 살려줘도 HDR을 활용한 듯한 초현실적인 표현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게다가 인쇄전용 2배 옵션을 사용하면 사진의 크기를 10848*7232로 뽑아낼 수 있으니 


경제적인 이유로 중형디지털을 사용하기 힘든 일반유저들에게는 정말 축복같은 카메라라 볼 수 있다. 


그리고 이 카메라의 숨겨진 장점중의 하나가 바로 리프셔터다. 


셔터 진동이 거의 없기 때문에 이 엄청난 디테일에도 불구하고 


(숙련된 사용자라면) 1/30초 정도에서도 흔들림 없는 사진을 찍는 것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