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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초에는 새학기의 시작과 함께 육아전선의 위기가 도래했었지만

 

올해는 그게 좀 더 심했다.

 

어린이집을 두번이나 옮겼으니 바뀌는 환경에 진진이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을 것이고....

 

키는 훌쩍 커서 3살짜리라고 보기는 무리인 모양....

 

커지는 몸만큼 마음도 커져가야할텐데.

 

아직도 걱정은 태산같다.